슈프리마는 네덜란드 대형 슈퍼마켓 운영업체 'Coop'에 클라우드 기반의 출입통제ㆍ근태관리를 위한 지문인식 단말기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슈프리마가 구축하는 출입통제ㆍ근태관리 시스템은 클라우드 환경을 기반으로 바이오 인식 정보 관리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네덜란드 각 지역에 산재돼 있는 240여개 점포의 데이터들이 슈프리마의 지문인식 단말기를 통해 관리되는 것이다.
슈프리마 이재원 대표는 “보안과 바이오인식 기술의 접목에서 나아가 클라우드 기술까지 융합된 프로젝트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며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바이오인식 기술이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등의 신기술과 융합돼 활용 가치를 높여갈 수 있는 좋은 레퍼런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Coop은 지난해부터 슈프리마의 바이오스테이션(BioStation) 단말기로 근태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사용해 왔으며, 도입 후 10%에 가까운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슈프리마 관계자는 “Coop은 바이오스테이션의 성능과 디자인을 높이 평가했으며, 6주간의 보안 테스트를 통해 출입통제 시스템으로 확대 도입했다” 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보안성과 관리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근태관리에는 검지를, 출입통제에는 중지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