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뉴스]국내기관 해외증권투자 2분기 900억달러 돌파

입력 2014-09-02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2분기 한국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900억 달러를 돌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일 발표한 ‘기관투자가의 외환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해외 외화증권투자 잔액은 시가 기준으로 100억 달러 늘어난 903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증감액으로는 2007년 4분기(151억5000만 달러) 이후 최고 수준이다. 잔액 기준으로도 2008년 2분기(952억1000만달러) 이후 6년 만에 최대치다.

한은 관계자는 “자산운용사 및 보험사들이 채권과 주식 순매수를 늘린 데다 보유 주식 등의 투자이익이 증가한 데 기인했다”며 “경상수지 흑자 기조로 인한 풍부한 유동성, 국내의 낮은 금리 수준, 정부의 보험사 해외투자 규제 완화 등으로 기관투자가의 해외증권투자는 2013년부터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52,000
    • -2.1%
    • 이더리움
    • 4,595,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695,000
    • -1.97%
    • 리플
    • 1,924
    • -7.59%
    • 솔라나
    • 344,400
    • -3.15%
    • 에이다
    • 1,369
    • -7.44%
    • 이오스
    • 1,130
    • +4.44%
    • 트론
    • 285
    • -4.36%
    • 스텔라루멘
    • 741
    • +3.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00
    • -4.46%
    • 체인링크
    • 23,580
    • -3.2%
    • 샌드박스
    • 783
    • +27.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