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2일 외부 웹 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사용하는 ‘지도 API’에 주제별 지도ㆍ사용자 입맛에 맞는 맞춤형 기능을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다음 지도 API'에는 현재 서비스중인 일반 지도와 위성 지도에 지형도와 자전거 지도, 실시간 교통 지도 등 주제별 지도 기능이 추가됐다.
지형도 서비스는 지도 API로는 국내 최초 사례이며 등산, 도보 서비스 앱에서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기능이다.
자전거 지도와 실시간 교통 지도 기능 역시 출퇴근 직장인을 비롯해 레저와 장거리 여행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이 아닌 외부 웹 사이트에서 이러한 기능을 원하는 대로 추가할 수 있다.
지도 위에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HTML 기술을 활용, 다양한 콘텐츠 표시가 가능한 커스텀오버레이(CustomOverlay)기능을 이용하면 간단한 도형이나 정보 입력은 물론 원하는 콘텐츠를 원하는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한편 다음 지도 API 및 로드뷰는 보안 웹 서버(HTTPS)를 지원해 지도 정보의 보호가 필요하거나 보안 통신 연결이 필수적인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