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좌)과 이솜(우)(사진=뉴시스)
이날 정우성은 상대 연기자 이솜에 대한 질문에 "이솜은 20대의 청순함과 성숙한 여성의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전했다. 특히 정우성은 "덕이라는 캐릭터는 새로운 인물이어야 했다"고 전제하며 "신인 여배우 중 감정의 스펙트럼을 소화할 수 있고 필연적인 노출 역시 소화할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일지 궁금했다. 찾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우성은 "이솜의 외모는 개성이 넘친다. 평범한 미인이 아닌 독특한 매력을 가진 여배우다"라는 말로 이솜을 극찬했다.
'마담 뺑덕'은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그리고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작품으로 신선하고 충격적인 내용을 다뤘다. 작품 속에서 정우성은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고 이솜은 스무 살 처녀에서 도발적인 악녀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가진 개릭터를 연기했다. 작품의 개봉은 10월로 예정돼 있다.
한편 '마담 뺑덕'의 주인공 정우성이 이솜에 대해 극찬한 것을 접한 네티즌은 "'마담 뺑덕' 정우성, 독특한 캐릭터인 듯" "'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은 확실하게 이름 알린 듯" "'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 역할이 정말 쉽지 않았을 듯 하다" "'마담 뺑덕' 정우성, '심청전'을 각색한 것인가?"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