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녀' 글램 다희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중 한 명이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본명 김다희)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글램 소속사도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스포츠월드는 2일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20대 여성 중 한 명이 걸그룹 글램(GLAM)의 멤버 다희(본명 김다희·21세)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글램은 다희가 소속된 그룹으로 2012년 싱글 '파티(Party(XXO))'를 통해 데뷔했다. 다희는 글램에서 보컬을 맡고 있으며 케이블채널 Mnet 드라마 '몬스타'에서 일진 고등학생 김나나 역을 맡았던 바도 있다.
다희가 이번 이병헌 협박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 대해 다희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수의 매체들에 따르면 다희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다희가 이병헌 협박 사건에 연관된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현재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며 "사생활적인 부분인 만큼 자세한 애용은 알지 못한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른바 '이병헌 협박녀' 중 한 명이 글램 소속의 다희라는 사실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협박녀' 글램 다희, 50억이 누구집 개이름인줄 아나" "'이병헌 협박녀' 글램 다희, 일단 불러놓고 보잔건가" "'이병헌 협박녀' 글램 다희, 노력해서 돈 벌 생각을 해야지" "'이병헌 협박녀' 글램 다희, 이런식으로 협박을 하면 누가 성희롱으로 믿어주겠나"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