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
영화 마담 뺑덕 제작보고회가 치러진 가운데 주연을 맡은 배우 정우성과 이솜이 화제다. 무엇보다 주연 이솜의 데뷔 시절 비교도 화제다. 최근 모습과 다를게 없는 청순 매력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2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마담 뺑덕' 제작보고회에 배우 정우성ㆍ이솜, 임필성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각색한 것으로,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을 그린 작품이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면서 농도짙은 러브신에 대해 영화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이날 이솜은 취재진이 "시나리오를 본 어머니의 반응이 어땠냐"고 물었다. 이솜은 "(어머니가) 재밌다고 하셨다"고 답했다.
정우성은 "여러 고민이 있었을 거다. 영화가 청소년 관람 불가 치정 멜로이다 보니, 이솜 씨가 어머니와 언니에게 물어봤다더라"며 "가족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건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마담 뺑덕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솜은 지난해부터 충무로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배우다. 2010년 류승수와 함께 주연을 맡았던 영화 맛있는 인생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1990년 생으로 만 20세에 데뷔작에서 주연을 맡았던 것.
마담뺑덕에 출연한 이솜은 4년 전, 데뷔시절과 다르지 않은 외모를 선보여 영화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 기럭지가 잘 어울립니다" "마담 뺑덕 이솜이 벌써 데뷔 5년차?" "마담 뺑덕 이솜 푸른소금에서 이미 눈도장" "마담 뺑덕 정우성 이솜, 10월 개봉 기대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