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M ‘주먹이 운다-용쟁호투’ 티저(사진=CJ E&M)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가 옥타곤에서 한 판 붙었다.
XTM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의 16일 첫 방송에 앞서 미리 공개된 예고에서 샘 해밍턴과 샘 오취리가 강렬한 기싸움을 벌였다.
거구의 파이터 김지훈을 단숨에 제압한 샘 해밍턴이 “다음은 누구냐!”라며 포효하자, 탄탄한 근육질 몸에 싸늘한 눈빛으로 무장한 샘 오취리가 옥타곤에 들어섰다. 강하게 도발하는 샘 해밍턴과 얼음처럼 차가운 파이터로 변신한 샘 오취리 모두 평소의 푸근하고 편안한 모습과는 다른 날선 남자의 기운을 발산했다.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용쟁호투’는 두 팀의 라이벌 구도로 새로움을 더한다. 내유외강의 감성 파이터 서두원이 감독을 맡은 ‘팀 드래곤’, UFC 파이터 남의철이 이끄는 ‘팀 타이거’가 자존심과 명예를 걸고 격돌하는 것이다. 라이벌 구도로 더욱 치열해질 과정 속에서 도전자들은 남자들의 가슴 속 열정과 뜨거운 울분을 쏟아낼 예정이다.
진일보한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에 지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지난 시즌의 2배에 가까운 무려 3700여명의 도전자가 모여들었다. 다양한 직업과 개성을 가지고 있는 열혈남아들은 타고난 주먹과 종합격투기 기술 면에서 시즌 3보다 더 준비된 실력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