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보디아, 2010년 항공자유화 합의

입력 2006-09-0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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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전까지 주 운항회수 28회로 대폭 증가

한국과 캄보디아가 항공자유화에 합의했다.

건설교통부는 6일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에 걸친 한ㆍ캄보디아 항공회담에서 양국은 2010년부터 항공자유화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로 한국은 캄보디아 운항국가 중 최대 운항횟수를 보유한 국가가 됐으며 아세안 국가를 제외하고 캄보디아와 최초로 항공자유화 합의국이 됐다.

또 항공자유화가 시행되는 2010년 이전까지는 현재 주 4회 운항의 7배에 달하는 주 28회 운항으로 대폭 증가키로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항공자유화 합의로 많은 여행객들이 베트남, 태국 등을 경유해 입국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지만 이러한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동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양국간 교류ㆍ협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의 항공자유화는 금년중 베트남, 태국, 중국에 이어 네번째로 합의된 것으로 여행객들의 편의 뿐 아니라, 앞으로 국내 항공사간 경쟁을 통한 항공산업의 발전에도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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