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다양한 장르 곡 담았다…마이클잭슨에 영감 받아" [박재범 컴백 기자회견]

입력 2014-09-0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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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박재범이 약 2년 6개월만에 정규 2집으로 컴백했다.

박재범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에서 정규 2집 '에볼루션(EVOLUTION)'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가요계로 컴백을 알렸다.

박재범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2년 만반이다. 앨범 제목은 에볼루션이다. 진화라는 뜻이다. 2년 동안 냈던 곡을이 수록돼있다.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박재범은 "마이클 잭슨 곡을 좋아했는데, 가수가 된 이후 마이클잭슨의 대단함을 느꼈다. '소굿'을 쓰고 난 2달 뒤에 마이클잭슨으 'Love Never Felt So Good'이 공개됐다.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범은 "아무래도 마이클잭슨에게 영감을 안받은 가수는 없을 것이다. 창법이 비슷하다. 어려서부터 그런 음악 듣고 자라서 중간에 들어가는 추임새 등 창법이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박재범은 두 번째 정규앨범 '에볼루션'에서 전체 프로듀서로 나서는가 하면, 17곡의 수록곡 모두 작곡, 작사에 참여하는 등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했다.

타이틀 곡 ‘So Good’은 오랜 친구이자 AOMG 소속인 차차말론과 박재범이 의기투합한 곡으로, 어린 시절부터 음악적 영향을 많이 끼친 마이클 잭슨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박재범만의 색깔로 표현해냈다.

또한 달콤한 감성이 가득한 미디움 템포의 R&B 곡 'JOAH (좋아)', 뮤지션 라도와 콜라보한 '다시 만나줘 (Let’s Make Up)', 남녀간의 아름다운 사랑을 표현한 '약속해 (The Promise)' 등도 포함하고 있다.

박재범은 2일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지고 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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