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위 '달러스토어' 업체 달러제너럴이 2위 패밀리달러스토어에 대한 인수 금액을 상향해 제시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달러제너럴은 패밀리달러에 주당 80달러로 인수 제안액을 올렸다. 기존 제안액은 78.50달러였다.
달러제너럴은 이와 함께 인수가 결렬되면 발생할 수 있는 비용 5억 달러를 자사가 부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밀리달러 이사회는 달러제너럴에 인수될 경우, 반독점 당국의 제재가 있을 것이라며 앞서 인수를 제안한 업계 3위 달러트리와 합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전 거래에서 패밀리달러의 주가는 0.6%, 달러제너럴은 1.3%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