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D램업계 대표주자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샌디스크의 주가가 2일(현지시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엘리자베스 반 히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D램업계의 과잉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해 악재를 제공했다.
히스 애널리스트는 "오는 2015년까지 D램 메모리칩시장의 과잉공급이 예상된다"면서 "주요 D램업체가 4분기에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증시에서 오후 2시 현재 마이크론의 주가는 3.3% 하락했고, 샌디스크는 3.0% 빠졌다.
반도체업종의 전반적인 약세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7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