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미국 주식시장의 랠리가 5년 이상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S&P500지수가 30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S&P500 기업의 주당순이익(EPS)이 연 6%씩 증가하고 주가수익비율(PER)이 17배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이 같이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제의 회복이 평탄하지 못한 것은 오히려 경기 과열에 대한 우려를 낮추면서 증시 랠리의 배경이 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유럽과 중국의 성장 둔화와 일본의 경제 회복 그리고 예산을 둘러싼 미국 정계의 갈등 등은 증시 랠리에 불확실성이 될 수 있다고 모건스탠리는 밝혔다.
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양적완화 중단이 미칠 영향도 불확실하다고 모건스탠리는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