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사진 = 뉴시스)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걸그룹 멤버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찰은 이병헌에 의해 고소된 20대 여성 2명에 대해 공갈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최근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요구해 경찰에 고발당했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새벽 “이병헌이 지난 8월 28일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연예인은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이 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하여 즉각 신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