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정 서울여대 총장, 재학생 대상 새 학기 특강

입력 2014-09-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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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서울여대
서울여자대학교는 전혜정 총장이 2일 오전 10시 교내 학생누리관 소극장에서 ‘왜 여성인재인가?’란 주제로 재학생 대상 새 학기 특강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혜정 총장은 현 시대적 상황이 여성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일과 삶의 조화’가 본격적인 정책의 화두로 선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OECD 주요국 중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최고경영진 내 여성 비율, 관리직 여성 비율이 모두 매우 낮음을 지적하며, 남녀 간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상호 공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여성인재들이 경제활동과 출산․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정부, 기업, 사회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고 여성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 빠르게 경제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성 인재를 위한 제도적 대안으로는 육아휴직과 유연근무제도의 확대, 가정과 일을 조화시키는 회사를 의미하는 홈퍼니(Homepany = home + company)의 증가 등을 제시했다.

사회의 변화와 더불어 여성 각자의 의식 변화, 준비 또한 강조했다. 특히 전문성을 갖춘 여성인재라도 인성이 결여되면 사회에서 제대로 쓰임 받을 수 없음을 언급하며, 서울여자대학교는 바른 인간을 만들기 위해 개교 이래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진정한 인재’를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교육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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