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담뱃값 인상 호재 분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 1분 현재 KT&G는 전일대비 1.99%(1900원)오른 9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담배세금을 갑당 2000원 인상하는 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T&G의 주력 제품(2500원)에 세금을 추가하면 4500원으로 오른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담배세금 인상은 KT&G가 경쟁사와의 가격 차이를 좁힐 수 있는 호재”라며 “인상폭이 다소 높더라도 담배가격이 소득대비 낮은 점을 감안하면 판매량 감소가 제한적이고 재고에 대한 평가이익이 부정적 효과를 상당부분 상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