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컴퍼니가 중국 회사에 인수된다는 소식에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아가방컴퍼니는 전일보다 13.43%(900원) 쌍승한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 때 77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아가방컴퍼니는 중국 회사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일에는 전일보다 6.91% 상승한 5880원, 2일에는 전일보다 13.95% 오른 6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아가방컴퍼니의 최대주주인 김욱 대표는 보유주식 427만2000주(지분 15.3%)를 1주당 7500원에 라임패션코리아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양수도 대금은 약 320억원이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최대주주는 라임패션으로 변경된다. 이 회사는 중국 의류사인 랑시가 한국에 세운 의류 도소매업체다.
아가방컴퍼니는 이날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라임패션코리아와 케이에스애드를 상대로 각각 신주 420만주와 56만주를 발행하는 242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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