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갤럭시노트4, 국내 출시일은 언제?

입력 2014-09-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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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 갤럭시노트4

▲TMZ가 공개한 아이폰6 유출 사진. TMZ
▲GSM아레나에 유출된 갤럭시노트4 추정 제품.(출처=GSM아레나)

애플과 삼성전자의 신제품 공개 행사가 현지시간으로 3일과 9일 열린다. 양사는 각각의 행사에서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와 갤럭시노트4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이 국내에서 아이폰6와 갤럭시노트4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아이폰6와 갤럭시노트4의 국내 출시일은 언제가 될까.

먼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의 출시일은 전례를 봤을 때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갤럭시노트4 공개일인 3일은 삼성전자의 또 다른 스마트폰 갤럭시알파의 출시일이기도 하다. 따라서 갤럭시노트4는 추석 연휴 대목을 노리는 갤럭시알파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모두 끝난 후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는 통상적으로 갤럭시 S1을 제외한 모든 갤럭시 시리즈를 수요일에 출시한 바 있다. 여기에 추가로 SKT의 영업정지기간까지 고려하면, 갤럭시노트4 출시일은 가장 빠른 수요일인 24일이 유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반면, 애플의 아이폰6는 출시일은 현재까지 불투명한 상태다. 당초 아이폰6는 9일 공개에 이어 19일을 전후로 미국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최근 아이폰6 초기 물량이 부족하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오며 아이폰6의 조기 출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이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6 부품공급 업체들이 애플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맞추기 어려워 문제가 발생했고, 6월과 7월 일부 기간에는 아이폰6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됐다. 만약 이 같은 보도가 사실이라면 미국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물량이 공급되는 애플의 판매방침에 따라 아이폰6의 국내 출시는 좀 더 늦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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