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은행장이 미얀마 양곤 KB어학당을 방문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 제공 = KB국민은행)
이건호 KB국민은행 행장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미얀마를 방문, 정부 고위 관계자를 면담하고 업무 제휴은행인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CHDB)과 공동 비즈니스 등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이 행장은 우라툰 미얀마 대통령실 장관을 만나 미얀마 금융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우쬬린 건설부장관과 만나 미얀마 건설부 산하의 특수은행인 CHDB를 통해 역량 이전과 공동 비즈니스 추진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우민테인 CHDB 이사회 의장, 우윈조 CHDB 행장 등 최고경영진을 비롯해 이사진, 주요 주주 등을 면담하고 향후 주택금융을 포함한 선진금융 역량 이전 로드맵 등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은행과 미얀마 CHDB는 지난 6월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지난 8월에는 우뗀조 CHDB 이사회 부의장이 이끄는 핵심 이사진이 한국을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방안과 인적교류 확대 등을 협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