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계 금융그룹인 소시에테 제네랄과 다나렉사 증권이 인도네시아 국내외 주요 투자은행(IB)업무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SG CIB와 다나렉사 증권은 향후 채권·자본시장 뿐 아니라 인프라·에너지 프로젝트 금융 부문에서도 긴밀히 협력한다.
양사는 우선 인도네시아 국내외 클라이언트들을 위한 재무자문 서비스와 자본시장 제안을 활발히 진행할 방침이다. 또 서로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글로벌 마케팅 활동과 유통 및 리서치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히카루 오가타 소시에테 제네랄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대표는 "인도네시아 자본시장의 주요 개척자이자 선도자인 다나렉사 증권과의 전략적 동맹 체결은 소시에테 제네랄의 동남아시아지역 내 성장 전략에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마르시아노 허먼 다나렉사 증권 대표는 "소시에테 제네랄과의 전략적 동맹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외국인들의 투자와 해외시장에 대한 인도네시아인들의 투자를 장려하는 문지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다나렉사의 목표와도 일맥상통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