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레이디스코드 권리세가 혈압으로 인해 수술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한 매체를 통해 "권리세가 현재 중환자실에 있다"라며 "혈압이 떨어져서 수술을 중단하고 중환자실로 옮겨진 상태다.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의료진은 권리세가 과다 출혈로 인해 혈압이 떨어지면서 더 이상 수술이 쉽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심폐소생술(CPR)을 받아야 할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었던 권리세는 머리를 크게 다쳐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고비를 넘기는 듯 했던 권리세는 수술 도중 혈압이 떨어져 결국 수술이 중단됐다.
레이디스코드는 3일 오전 1시23분께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설립 1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 스케줄을 소화하고 돌아오는던 중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43km 지점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사고와 관련해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가 났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는 병원으로 후송 중 사망했으며, 이소정은 부상을 입어 긴급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CPR까지 받았다니. 리세가 깨어나 은비가 사망한 사실을 알면 얼마나 가슴아파할까",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CPR까지 할 정도라니. 꼭 일어나길 빕니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아 힘내요 리세양",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은비는 떠나갔지만 리세는 꼭 살길...꽃다운 20대 초반들 아닌가. 너무 안타깝네요",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CPR까지. 2014년은 정말 노답이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했네요. 어린나이에. 고인비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