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지난 7월 공장주문이 전월에 비해 10.5%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가는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월 수치는 당초 1.1%에서 1.5%로 증가폭이 상향 수정됐다.
운송장비 주문이 74.1% 급증하면서 전체 주문 증가를 이끌었다. 자본재 주문은 52.5% 늘었다.
3년 이상 사용 가능한 내구재에 대한 주문은 22.6% 증가했다.
변동성이 큰 운송 부문을 제외하면 7월 공장주문은 0.8% 감소했다고 상무부는 설명했다.
경제전문방송 CNBC는 이날 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미국 제조업의 성장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