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에 팬들, 생전 소원위해 뭉쳤다…'아임 파인 땡큐' 차트 1위

입력 2014-09-0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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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생전 못다 이룬 꿈을 이뤘다.

3일 레이디스코드 사고 소식이 전해진 뒤 팬들을 중심으로 인터넷 게시판과 SNS 등에는 "은비의 생전 소원이 음원차트 1위였다. 소망이 하늘에 전해지길 바라며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를 들어달라"는 글이 퍼져나갔다.

이날 밤 오후 11시 멜론과 몽키3, 올레뮤직 등 각종 온라인 음원 실시간 차트에서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가 1위에 올랐다.

한편 3일 새벽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이 탄 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사망했다. 권리세와 이소정은 중상을 입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오전 8시이다.

레이디스코드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 1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은비 사망, 레이디스코드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 은비 소원 이뤘네" "고은비 사망, 레이디스코드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 은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은비 사망, 레이디스코드 '아임 파인 땡큐(I'm fine thank you)', 권리세 얼른 쾌차하길 빈다" "고은비 사망, 그곳에선 행복하길"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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