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버림받은’ 대통령 동거녀 트리에르바일레, 회고록 출간

입력 2014-09-04 0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스 시사주간지 파리마치가 3일(현지시간)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동거녀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가 쓴 회고록 일부를 공개했다.AP뉴시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동거녀였던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49)가 회고록을 4일(현지시간) 출간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회고록 내용에 올랑드 대통령과의 내밀한 관계를 밝히는 내용이 담겨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기자 출신인 트리에르바일레는 올랑드와 9년간 동거하면서 사실상 프랑스의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했으나 지난 1월 올랑드가 여배우 쥘리 가예(42)와 밀회한 사실이 언론에 폭로되자 그와 결별했다. 대통령으로부터 버림받으면서 “고층빌딩에서 추락한 기분”이라며 비탄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올랑드와의 결별로 대통령궁인 엘리제궁을 떠난 이후 트리에르바일레는 회고록 집필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젠 감사해요’라는 제목의 이 회고록은 3일 모두 320페이지 분량으로 공식 출간에 앞서 일부 내용이 과거 그가 정치담당 기자로 일했던 시사 주간지 파리 마치에 소개됐다.

트리에르바일레는 기자 시절이던 2000년대 중반에 올랑드를 만났으며 당시 그의 동거녀였던 세골렌 루아얄의 눈을 피해 은밀하게 접촉했다.올랑드는 4명의 자녀를 두었던 루아얄을 떠났다. 2012년 올랑드가 대통령이 되자 트리에르바일레는 혼인상태가 아니었지만 사실상 영부인 대접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894,000
    • +1.81%
    • 이더리움
    • 4,694,000
    • +7.59%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9.14%
    • 리플
    • 1,925
    • +23.4%
    • 솔라나
    • 366,800
    • +9.75%
    • 에이다
    • 1,215
    • +10.35%
    • 이오스
    • 954
    • +7.92%
    • 트론
    • 280
    • +1.08%
    • 스텔라루멘
    • 397
    • +17.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3.42%
    • 체인링크
    • 21,130
    • +5.28%
    • 샌드박스
    • 494
    • +5.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