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실시된 판교신도시 중대형평형 전용 25.7평 초과 민영주택에 대한 서울지역 1순위 청약결과 8.08대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6일 마감된 청약접수 결과 전체 3134세대가 모집된 이번 판교청약자에서는 인터넷 청약자 2만1746계좌를 포함한 총 2만5308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8.08대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이같은 경쟁률은 예상에 다소 못미치는 수치로 당초 예상됐던 가격보다 분양가가 높았던 점. 그리고 채권입찰제 실시로 초기 부담금이 1억5000만~2억5000만원 선에 이르게 된 점 등이 청약자들로 하여금 포기하게 끔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
판교신도시는 7일부터 수도권 1순위 청약통장 (경기 300만원 이상, 인천 350만원 이상)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