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사이버쇼핑몰 거래 '최고'...인터넷株 '비중확대'

입력 2006-09-0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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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이버쇼핑몰의 거래액은 지난 7월 기준 1조1498억원으로 전월대비 7.3%, 전년동월대비 28.9% 증가하며 월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7일 인터넷산업에 대해 올해 연간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지난해보다 46% 대폭 증가할 것이며 상승 사이클이 유지되고 있여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7월 거래액의 경우 2000년 10월이후부터 통계청에서 발표한 월별 거래액 규모중 지난 5월 1조1133억원을 웃도는 가장 큰 수치"라며 "이는 향후 사이버쇼핑몰 시장 규모 확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7월 매출성장세에 대해 ▲여름휴가 성수기로 인한 여행 및 예약서비스 거래액이 전월대비 29% 증가했고 ▲서적거래액도 전월보다 43.1%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다만 8월은 계절적 비수기로 사이버쇼핑몰 거래액의 전월대비 성장률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이버쇼핑몰의 경우 1분기가 졸업, 입학, 설날 등 신년특수로 가장 성수기이며 4분기, 2분기, 3분기 순이다. 3분기는 여름방학 휴가 시즌으로 PC사용시간 감소때문에 가장 비수기로 꼽히며, 그중 8월이 3분기내 가장 비수기라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그러나 IMF이후 경기둔화시 소비자들이 저가구매를 지향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며 "오프라인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점을 바탕으로 경기 둔화 우려와 관계없이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6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전년대비 46% 증가한 13조765억원으로 전자상거래 경기사이클의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파악했다.

그는 "인터넷 포털업체의 주요 수익모델로 자리매김하는 점, 쇼핑몰 업체의 규모의 경제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점 등을 볼 때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는 인터넷 기업들의 외형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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