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30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4일 오전 9시 23분 현재 SK텔레콤은 전일대비 3.47%(1만원) 상승한 29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9만9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최근 통신주들은 이동통신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으로 구조적인 수익 호전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SK텔레콤은 실적호전과 고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성중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고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 높은 배당수익률이 주가 하락을 막아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SK텔레콤의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