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일본·유럽 통화정책 회의 앞두고 관망

입력 2014-09-04 10:12 수정 2014-09-0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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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BOJ 발표결과 주목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루 전보다 1.1원 내린 1018.9원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 47분 1.25원 하락한 1018.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의 경제 지표의 호조에도 오는 7일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방 압력을 받았기 때문이다.

7월 미국 제조업 생산품의 신규 주문이 10.5% 증가한 것으로 나왔고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공개한 베이지북도 미국의 경기가 완만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이날 장중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와 장 마감 이후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됨에 따라 관망심리가 조성된 것도 원·달러 환율에 대한 상승 압력을 축소시켰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장중 BOJ회의 결과가 엔·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키우며 원·달러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며 “전일 당국이 오래간만에 원·엔 환율 관련 발언을 함에 따라 개입 경계가 지속되며 1010원대 후반 중심의 등락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016~1023원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10시 9분 1.35원 내린 100엔당 970.54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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