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전문업체 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은 지난 1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 Berlin 2006 ’(국제가전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에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KDS는 LCD 모니터, LCD / PDP TV, PMP ,전자앨범등 4개분야 15개 아이템을 출품했다.
KDS는 자체 생산중인 모니터, TV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에 출시 예정인 PMP 를 선보였으며, 자체 생산제품과 함께 전자앨범 같은 수출 가능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아웃소싱해 출품하는 전략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관람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흥미를 일으키는데 성공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석했던 KDS 관계자는 “ 이미 200 여건 이상의 현장상담이 이뤄졌으며 많은 해외 바이어들과 상담예약이 돼 있는 상태다”며 “특정 지역에 편중 되지 않고 유럽, 아시아, 남미등 다양한 지역의 바이어들과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디지털 TV 에 대한 관심이 가장 크다”고 말했다.
이번 ‘IFA Berlin 2006 ’는 라스베가스 CES 와 쌍벽을 이루는 유럽최대 가전박람회로 2006년부터는 매년 개최되는등 세계 주요 가전회사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0여개국 1202업체가 참여하는등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올 해 주요 대기업은 물론 한국 전자산업진흥회가 주관, 중소기업들중 기술력이 있으면서 해외 수출이 유망한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들을 모집했고 공동으로 한국관을 설치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했다.
KDS 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할 예정으로 이미 9월에 신제품인 50인치 PDP TV를 출시했으며, 하반기 중으로 PMP 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