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차익실현 움직임에 하락세…닛케이 0.18%↓

입력 2014-09-0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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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4일(현지시간) 오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움직임과 함께 증시가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 대비 0.18% 밀린 1만5699.99를, 토픽스지수도 0.16% 하락한 1299.47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15% 떨어진 2285.23을, 대만 가권지수는 0.31% 하락한 9420.79를 기록하고 있다.

싱가포르 ST지수는 0.21% 내린 3341.69를,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44% 하락한 2만5207.17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유입으로 하락했다. 엔화 가치 상승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전일대비 0.12% 오른 104.92엔을 기록했다.

BOJ는 이날 이틀 간의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회의 결과를 내놓는다. 전문가들은 전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집권 이후 처음으로 대대적인 개각을 단행한 탓에 BOJ가 이번달에는 정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니는 0.43% 내렸다

중국증시는 전날에 대한 차익실현 움직임에 소폭 하락했다. 전날 HSBC홀딩스와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지난 8월 중국 비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1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50.0에서 급등한 것이다. 같은 날 국가통계국이 별도로 발표한 서비스업 PMI도 전월의 54.2에서 54.4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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