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손 이석 "광화문 세종대왕, 사실 내얼굴"…비교해보니 정말?

입력 2014-09-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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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손 이석

(사진=KBS 방송화면, 뉴시스)

조선 마지막 황손 이석 교수가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에 얽힌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석 교수는 세종대왕 동상 얼굴이 사실 자신의 얼굴이라고 밝혔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조선의 마지막 황손 이석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이석은 CF에서 세종대왕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내가 연예계 30~40년 있으면서 광고모델을 하지 않았다. 왕실에서 '진짜 광대가 되려고 하느냐'며 반대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석은 "하지만 CF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았기 때문에 찍을 수 있었고 찍을 동안 가슴이 뭉클했다"라고 말했다.

이석은 또한 "광화문에 세종대왕 동상이 있는데, 세종대왕 어진이 6.25때 다 타서 조각가가 아침 마당에 나오는 내 모습과 관악산 효령대군 동상을 합쳐서 세종대왕 동상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석은 나아가 "세종대왕의 28대손이 될 거다. 나의 직계는 정조 대왕이다. 흥선대원군이 증조 할아버지다. 아버지 의친왕은 기골이 장대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황손 이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마지막 황손 이석 정말로 닮으셨군요" "마지막 황손 이석 이야기 거짓말 아니었네" "마지막 황손 이석, 세종대왕 어차피 한 핏줄 아닌가요?" 등의 반응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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