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최신 기술을 담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를 공개했다.
소니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쇼 IFA 2014 개막에 앞서 3일(현지시간)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3’와 ‘엑스페리아 Z3 콤팩트’ 등 최신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엑스페리아 Z3는 카메라와 캠코더, 오디오 등 소니의 모든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PS4 리모트 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PS4 게임이 가능하다.
5.2인치 대화면과 곡선형 알루미늄 프레임 및 강화유리 패널이 적용된 엑스페리아 Z3는 두께 7.3mm, 무게 152g의 슬림하고 가벼운 본체를 자랑한다. 뛰어난 방진·방수 기능도 갖췄다. 엑스페리아아 Z3는 화이트, 블랙, 코퍼, 실버그린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다.
엑스페리아 Z3 콤팩트는 한 손으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4.6인치 크기로, 곡선형의 리퀴드 리플렉션 프레임과 강화유리 패널이 적용됐다. 엑스페리아 Z3 콤팩트는 엑스페리아 Z3보다 가벼운 129g이다. 또한 뛰어난 방진·방수 기능을 갖췄다. 색상은 화이트, 블랙, 오렌지, 그린의 4가지로 출시된다.
아울러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기술과 소니의 획기적인 DSEE HX 기술이 적용돼 저음질 음악파일(MP3, AAC)을 뛰어난 음질로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두 기종 모두 노이즈 캔슬링 기술이 적용돼 주변 노이즈를 약 98%까지 줄여준다.
또한 소니는 PS4 리모트 플레이를 확대해 엑스페리아 스마트폰 화면에서도 PS4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엑스페리아 Z3와 엑스페리아 Z3 콤팩트는 올 가을부터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소니는 엑스페리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E3’도 함께 공개했다. 엑스페리아 E3는 소니의 엑스페리아 Z3 시리즈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스타일은 그대로 계승했다.
사용자의 손에 쏙 들어가는 디자인에 스크래치에 강한 4.5인치 스크린을 장착한 엑스페리아 E3는 일상적인 마모에 대한 내구성이 강해 오랫동안 스마트한 외관을 유지한다. 500만 화소 카메라와 소니의 창의적인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의 재미를 더한다. 사용자는 엑스페리아 E3의 ‘흔들어 시작하기’ 기능을 이용해 좋아하는 애플리케이션의 단축키를 설정하고 손목 스냅 한 번으로 쉽게 실행할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와 쿼드-코어 1.2GHz CPU(중앙처리장치) 가 탑재된 엑스페리아 E3는 화이트, 블랙, 라임, 코퍼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