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 다희(사진 = 뉴시스)
배우 이병헌에 대한 공갈 혐의로 구속된 걸그룹 글램(GLAM) 멤버 다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서울중앙지법은 3일 다희와 이지연에 대해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다희와 이지연은 지난 6월 이병헌과의 술자리에서 오간 음담패설 장면을 촬영한 휴대전화 영상 유포를 빌미로 50억원을 요구한 혐의(공갈미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달 28일 이병헌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지 나흘 만에 검거됐다.
글램은 2012년 싱글 앨범 ‘Girls Be Ambitious’로 데뷔한 4인조 걸그룹이다. 원래는 5인조 그룹이었지만 멤버 트리니티(TRINITY)가 탈퇴했다. 현재 멤버는 이미소, 지니(ZINNI), 박지연, 다희이며 소속사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다.
다희는 1994년생으로 글램에서 리드보컬로 활동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나왔으며 2013년 Mnet 드라마 ‘몬스터’에 출연해 인지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