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사고차량, 첫 운행한 렌트카…주변 CCTV 없어 정황파악 어려워

입력 2014-09-04 15:13 수정 2014-09-0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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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사고 차량이 렌트카인 것으로 드러났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렌트가가 맞다. 렌트카 업체로 부터 새로운 차량을 교체 받은 뒤 첫 운행에서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경위에 대해서는 경찰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위해 국과수에 넘겼는데 최대한 빨리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 "사고차량 운전자는 경력직 매니저다. 레이디스코드와 처음부터 함께 해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사고의 경우 주변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을 뿐더러 지나던 차량도 거의 없어 사고 당시 정황파악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차량바퀴가 빠지면서 몇차례 회전한 뒤 가드레일을 박았다는 부분에 대해 "사고 현장 관계자를 통해 들은 부분이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니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3일 새벽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이 탄 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멤버 고은비가 사망했다. 권리세는 약 11시간 동안 수술을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레이디스코드 사고차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사고차량, 렌트카였구나" "레이디스코드 사고차량, 이거 원인 제대로 밝혀야할듯" "레이디스코드 사고차량, 고은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이디스코드 사고차량, 권리세 수술 중단할 정도라니"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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