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여공주’를 통해 주목받고 있는 송재림의 매력 포인트가 눈길을 끈다.
최근 방송 중인 tvN ‘잉여공주(극본 지은이 박란 김지수, 연출 백승룡)’에서 송재림은 훈남 셰프 시경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SM C&C는 송재림의 ‘잉여공주’ 속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 반전매력의 ‘훈남’
송재림은 첫 방송부터 깐깐하지만 훈훈한 외모를 가진 천재 셰프 시경으로 등장, 완벽한 겉모습 뒤 자기애가 넘치는 나르시시즘의 소유자를 열연하며 엉뚱한 반전매력을 드러냈다.
작은 얼굴과 오밀조밀 자리한 이목구비, 그리고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로 여심을 흔들었으며, 극 중 셰프로서 선보이는 섬세하고 환상적인 요리솜씨로 눈길을 끌고 있다.
△ 물오른 ‘코믹 연기’
송재림은 이번 ‘잉여공주’를 통해 그 동안의 과묵하고 진중했던 이미지들은 잠시 접어 둔 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극 중 허를 찌르는 패러디 장면과 상상 장면 등으로 아껴왔던 코믹한 면모를 꺼내 보이고 있어 그의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이고 빛나게 만들고 있다.
송재림은 극 중 자신을 칭찬하는 소리가 들리자 안 들리는 척 오버스러운 액션을 취해 진지함 속 귀여운 면모를 드러냈으며, 지드래곤의 광고 유행어인 ‘팔로팔로 팔로미’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한 장면을 진지하게 패러디하는 예상외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코믹 본능을 드러내기도 했다.
△ ‘미스터리’ 셰프
송재림은 극 초반부터 주변 사람들을 잘 알아보지 못하고 무뚝뚝하게 굴거나, 혼란스러워 하는 미스터리한 면모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캐릭터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는 지난 3회에서 시경이 신경정신과를 찾는 장면을 통해 얼굴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안면실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시청자들에게 밝혀지며, 그 동안의 미스터리했던 시경의 모습에 대한 의문을 일부분 해소시켜 주었다.
이처럼 훈훈부터 미스터리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시경 역의 송재림이 앞으로 극 중 인물들과 지속적으로 어울리며 또 얼마나 예상치 못한 모습들로 활약을 펼치게 될지 궁금증과 기대가 동시에 높아지고 있다.
한편 조보아, 온주완, 송재림 등이 출연하는 ‘잉여공주’는 ‘자소서’, ‘취준생’, ‘취업스터디’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루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 취업난을 뚫지 못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으로 시청자의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