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일광폴라리스 권리세 수술 중단
빗길 교통사고로 멤버가 사망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4일 오후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는 일광폴라리스가 오르내리고 있다. 일광폴라리스 측이 레이디스코드 사고 관련 내용을 알려주며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기 때문. 이날 오후 일광폴라리스 홈페이지는 네티즌의 접속이 몰려 마비되기도 했다.
이번 레이디스코드의 사상 사고와 관련, 차량 관리 부실이나 무리한 스케줄 강행 사실 등이 불거질 경우 일광폴라리스에도 영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레이디스코드가 몸 담고 있는 일광폴라리스는 지난 2009년 설린된 중견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가수와 연기자, 영화배우 등 전 영역에 걸쳐 소속 연예인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레이디스코드와 가수 김범수와 아이비, 양동근, 럼블피쉬, 배우 오윤아, 최정원, 박정철 등이 속해있다.
일광폴라리스 소속 연예인 김범수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식구로서 챙겨주지도 못하고 해준 것도 없는 동생들(레이디스코드)인데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고 고은비 사망에 비통한 심정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3일 새벽 레이디스코드는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인근에서 인천 방면으로 이동 중 탑승한 승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차량은 반파됐으며, 고은비는 인근 경기도 수원 성빈센트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중태에 빠진 권리세는 세 차례의 대수술로 혈압이 낮아져 수술이 중단된 상황이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인 일광폴라리스에 대해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수술 중단, 일광폴라리스에서 공지 빨리해줘서 그나마 상태 잘 알고 있지" "빨리 권리세 수술 중단 소식에서 좋은 소식 들려왔으면 좋겠다"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하루빨리 회복되길, 수술 중단 소식 말고 딴 얘기는 없나?"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