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를 개발한 김윤종 사단이 신작 액션 게임 ‘최강의 군단’으로 온라인 게임업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온라인 게임 신생 개발사 ‘에이스톰’은 4일 서울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최강의 군단’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개 서비스(OBT)일정과 핵심 콘텐츠를 소개했다.
'최강의 군단'은 위메이크프라이스 대표이자 全 네오플 허민 대표가 개발 단계부터 투자를 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110명이 모여 개발비 150억을 들인 기대작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에이스톰은 최강의 군단의 핵심적인 특징으로, 기존 게임들이 국내 이용자들의 빠른 콘텐츠 소비 속도를 따라 갈 수 없었던 구조를 탈피해 지속적인 재미를 구현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끊이지 않는 게임 전개와 파티플레이를 통한 상호 액션으로 단점을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최강의 군단은 평균 플레이타임 15분 이내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전직이나 미션 달성, 아이템 획득과 같은 사용자와 환경 간 대결(PVE)플레이를 통해 캐릭터의 테크닉을 확장할 수 있는 구조다. 26일 진행될 이번 OBT에서 총 36개 캐릭터와 50개 필드, 31개 던전을 공개하고 새로 추가된 MFL모드를 통해 4:4 PvP를 지원, 다양한 재미를 추구한다는 목표다.
에이스톰 김윤종 대표는“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어린이와 할머니도 즐길 수 있을만큼 쉽고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빠져드는 게임”이라면서 “온라인 게임 시장이 어려운 건 사실이지만 좋은 게임을 들고 나온다면 리그오브레전드(LOL)를 넘어서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롤을 미국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스톰은 최강의 군단 사전 페이지를 4일 오픈하고 OBT 시작 전일인 25일까지 사전 가입자 전원에게 MFL캐릭터인‘하임달’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