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코라오홀딩스에 대해 2분기 실적 부진으로 시장으로부터 성장성의 우려를 받고 있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대우 연구원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 감소한 872억원,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85억이라고 발표했다"며 "외형과 이익이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다만 라오스 경기의 하강은 재정 지출 과다에 따른 것이지 시장성 소멸이 아니다"며 "시장과의 소통이 부족해 실망매물이 나온데다 환율 하락으로 인한 효과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반조립제품(CKD) 5개모델을 최종 확정짓고 판매계획을 구체화했다"며 "내년 CKD 모멘텀이 한단계 레벨업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