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일영)은 3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행정1부시장 정효성)와 함께 나눔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이용을 위한 ‘나눔카 교통안전 문화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나눔카는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내 차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 공동이용 서비스로 현재 6개의 민간사업자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전역 700여개소, 1400여대의 자동차가 운영중으로 지난해 2월 서비스 개시 후 누적이용자수는 50만명에 달한다.
양 기관은 나눔카 이용자들의 안전운행 실천을 위해 나눔카 사업자들과 함께 ‘나눔카 안전 드라이빙스쿨’을 운영하여 자동차 안전교육을 받고 싶은 시민은 누구나 참여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자동차 안전운행 방법, 꼭 알아야 할 교통안전법규, 운전시 주의사항, 간단한 자동차 정비방법 등을 알려주며, 나눔카 이용방법 안내와 나눔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게 된다.
또한 양 기관은 나눔카 이용자들이 한눈에 알 수 있는 나눔카 맞춤형 교육․홍보물과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나눔카 사업자들에게는 이용자들의 안전한 자동차 운행을 위한 자동차 안전점검을 지원하고, 이들과 함께하는 자동차 안전운전 서약 등 각종 캠페인도 추진한다.
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자동차 공유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나눔카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교통안전문화가 생활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