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아이언 ‘독기’, 반전 카리스마 출연진 찬사…산이 “눈빛 하나 안 흔들리고”

입력 2014-09-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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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종영한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3’ 아이언의 ‘독기’ 무대를 접한 스윙스, 산이 등 출연진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4일 종영한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에서는 아이언과 씨잼이 바비와 펼칠 결승 티켓을 놓고 준결승을 진행했다.

이날 ‘쇼미더머니3’ 준결승에 아이언은 리쌍 원곡의 ‘독기를 강허달림의 피처링으로 준비했다. 아이언의 리허설 무대를 지켜본 다른 팀의 프로듀서와 참가자의 평가는 부정적이었다. 바비는 “아쉬웠다. 씨잼이 더 나은 것 같다. 더 강한 씨잼과 붙고 싶다”고 밝혔다. 스윙스 역시 “아이언이 표현하고 싶은 게 너무 많고 욕심이 워낙 많은 친구인데 정체성이 없다”고 혹평했다.

그러나 아이언은 본 무대에서 점차 카리스마를 과시하며 관객을 압도했고, 스윙스 역시 입을 벌리며 놀란 듯한 표정을 드러냈다. 무대를 마친 아이언에 양동근은 “완전 카메라 먹어버렸네”라고 만족해하는 태도를 보였다.

산이는 “잘했다, 잘했다, 무대 잘 했다”라고 칭찬했다. 스윙스는 ‘쇼미더머니3’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리허설에 비해 실제는 한 5배 더 잘했다. 난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산이 역시 “눈빛 하나 안 흔들리고 거기에 딱 집중했다”고 했다.

도끼 역시 “이건 아이언이 이겼다. 랩 스킬로 따지면 씨잼이 훨씬 잘 하겠지만, 이런 무대에서는 또…”라며 아이언의 무대를 호평했다. 바비는 “계속 아이언 무대만 아무 생각 안 하고 봤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쇼미더머니3’에서는 바비가 씨잼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아이언과 맞붙어 최종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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