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올 추석 직전에 풀린 자금이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추석직전 화폐공급 실적’ 자료에 따르면 추석 직전 10영업일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금융기관에 공급한 순발행액은 4조6000억원로 집계됐다. 순발행액은 화폐 발행액에서 환수액(한은이 금융기관으로부터 거둬들인 돈)을 뺀 값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1000억원)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올 추석은 비교적 이르지만 연휴기간이 작년과 같은 5일임에 따라 추석 전 화폐공급량도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