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7일 기아차에 대해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재우 연구원은 “2008년을 기점으로 투자환경 개선이 기대되는데 이는 신규 차종 출시 본격화를 통해 현대차와 차별화된 사업 전략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는 시점이 2008년이며, 가동율 한계에 봉착한 중국 공장의 생산능력 증설과 금년말 가동을 개시하는 슬로바키아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율 확대 역시 2008년 상반기경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시점에서는 장기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이 구체화 할 때까지 보수적인 관점에서의 투자 전략 수립이 적합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