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베네수엘라와 사상 첫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한국 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남미의 복병’ 베네수엘라 대표팀을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첫 평가전을 치른다.
신태용(44) 수석코치 체제로 나서는 한국 대표팀은 이동국(전북), 차두리(서울), 이명주(알 아인), 곽태휘(알 힐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이용(울산) 등이 대표팀 명단에 올라 있다. 골기퍼로는 이범영(부산)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합류했다.
이에 맞서는 베네수엘라는 대부분 자국 리그 출신 선수들이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9위로 한국(57위)보다 28계단이나 높다. 2011 코파아메리카 대회에서는 우루과이ㆍ파라과이ㆍ칠레에 이어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과 베네수엘라는 A매치 맞대결 경험이 없어 전력 분석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평가전을 앞두고 네티즌의 응원전도 뜨겁다. “한국ㆍ베네수엘라, 져도 좋으니 화끈한 축구 부탁한다” “한국ㆍ베네수엘라, 첫 맞대결이지만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우세한 경기될 듯” “한국ㆍ베네수엘라, 대표팀 감독도 결정됐겠다.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