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센추리클럽에 가입한 이동국(35ㆍ전북)이 자신의 센추리클럽을 자축하는 2골을 폭발시켰다.
이동국은 5일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A매치 축구대표팀 평가전에서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6분 역전골에 이어 후반 17분에는 추가 골을 터트리며 한국 대표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A매치 99경기에 출전한 이동국은 이날 베네수엘라전 출전으로 A매치 100경기를 채우며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이동국은 전반전을 마치고 센추리클럽 가입을 축하하는 시상식이 열렸다. 이에 이동국은 후반전 들어 펄펄 날았다.
이동국은 후반 6분 코너킥으로 날아온 볼을 절묘한 헤딩골로 연결시켜며 전세를 뒤집었다. 11분 뒤에는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이동국은 A매치 100경기에서 32골을 득점하며 킬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명주의 동점골과 이동국의 2골에 힘입어 베네수엘라에 3-1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