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브라질과 콜롬비아가 다시 만났다.
브라질과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은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선라이프 경기장에서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에서 맞붙은 바 있는 두 팀은 월드컵 이후 첫 A매치 평가전인 만큼 절대 양보없는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독일에 참패를 당한 후 감독까지 교체하는 쓰라린 경험을 했던 만큼 콜롬비아전이 평가전이지만 평가전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됐다.
선수 선발도 눈에 띈다. 우선 공격수로 뽑힌 디에구 타르델리는 브라질 리그 득점왕 출신이다. 미드필더 에베르톤 히베이루는 2013시즌 브라질 리그 올해의 선수로 뛰어난 패스와 테크닉, 왕성한 활동량을 지녀 공수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플레이메이커다. 또 올 시즌 브라질 리그 득점 1위 히카르두 굴라르트도 대표팀에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맞서는 콜롬비아는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에이스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중심으로 팀워크를 다지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브라질은 콜롬비아를 상대로 최근 5경기에서 한 번도 패한 경험이 없을 만큼 강세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