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운 사과, 레이디스코드 망언 사죄에도 공분 "절제해라"

입력 2014-09-06 13:13 수정 2014-09-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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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태운 사과

그룹 스피드 멤버 우태운이 자신의 레이디스코드 발언에 대해 사죄하고 나섰지만 네티즌들의 비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전날 우태운은 "같은 동료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대한 표현 방법이 잘못됐던 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기도하고 빌고 있습니다"라며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사과문을 게재했다.

앞선 4일 우태운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동정은 동정에서 끝을 내야하는 거지 감정에 북받쳐 실현되는 말도 안되는 현상들. 그게 정말 그들을 위한 것일가. 화가난다"며 "관심이란건 존재할 때 가져야 더 아름다운건데 왜 이제서야 제발 좀 편히 보냈으면 좋겠다"는 멘션을 남겼다.

이는 최근 레디이스코드의 '아임파인땡큐' 음원차트 1위 움직임을 언급한 것이다. 지난 3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레이디스코드 멤버 故 은비의 생전소원이 '음원차트 1위'라는 것이 알려지며 팬들과 대중이 이같은 움직임을 보인데 따른 의견을 피력한 것이다.

네티즌들의 맹비난에 우태운은 자신의 글을 삭제하고 사과문을 올렸지만 여전히 비난 여론은 들끓고 있다. 네티즌들은 "우태운 사과했지만 애초에 부적절한 언급이었다" "우태운 사과 제발 절제해라'" "우태운 사과 그냥 아무말도 안하면 중간은 간다" "우태운 사과 속상한 마음이 표현방법 잘못됐다"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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