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자 혈액 이용 에볼라 치료제 "즉시 활용 가능"

입력 2014-09-06 15: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백신은 안정성 입증될 경우 11월부터

세계보건기구(WHO)는 5일(현지시간) 에볼라 생존자 혈액을 이용한 시험단계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는 즉시 활용 가능하며 백신은 안전성이 입증되면 오는 11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WHO는 앞서 에볼라로부터 회복된 항체 보유 환자들의 혈액을 에볼라 치료에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이 모였다.

WHO 사무부총장인 마리 폴 키에니 박사는 "서아프리카에서 수혈이 일부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는 데에 사용되고 있다"며 "에볼라에서 회복된 사람들이 많이 있어 감염자들을 치료하는데 혈청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험단계 치료제 생산을 늘리려는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빠른 시간 내 충분한 공급이 이뤄지기 어려운 상태"라며 "다만 백신은 그나마 공급이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관련 백신 공급과 시험을 확대하기 위한 예산 5800만달러(600억원)를 의회에 요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23,000
    • +0.82%
    • 이더리움
    • 4,865,000
    • +6.9%
    • 비트코인 캐시
    • 728,500
    • +7.53%
    • 리플
    • 1,997
    • +6.96%
    • 솔라나
    • 341,500
    • +0.77%
    • 에이다
    • 1,401
    • +3.32%
    • 이오스
    • 1,148
    • +3.42%
    • 트론
    • 281
    • +0%
    • 스텔라루멘
    • 696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5.15%
    • 체인링크
    • 25,740
    • +12.65%
    • 샌드박스
    • 993
    • +29.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