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놀로지...임베디드 A to Z

입력 2006-09-08 15:07 수정 2006-09-0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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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이후 연평균 45% 성장 지속…고객, 사업분야 다변화 ‘강점’

최근 코스닥시장의 상승 흐름을 타고 국내 1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업체인 'MDS테크놀로지'가 첫 선을 보인다.

김현철 MDS 대표(사진)는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10년간 연평균 30~40%의 고성장세를 이어왔으며, 2000년 이후 매출성장률은 45.6%에 달한다"라며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부터 SW 솔루션, 개발자 교육프로그램까지 임베디드 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가진 최고의 업체"라고 소개했다.

MDS테크놀로지는 1994년 설립돼 지난해 28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 매출 372억원, 영업이익 91억원, 25%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MDS테크놀로지는 휴대폰, 디지털TV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개발할 때 개발시간 단축 및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설계자동화 및 오류테스트 등의 개발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 휴대폰의 카메라용 소프트웨어, MMS, DMB 데이타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제공하며, 임베디드 개발자들의 교육프로그램도 맡고 있다.

현재 주요 고객으로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 대기업을 포함해 동종업체인 온타임텍, 신지소프트 등 650여개사에 이른다. 웬만한 IT업체들은 모두 MDS의 고객이라고 볼 수 있는 것.

김 대표는 "휴대폰 뿐 아니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도 삼성전자 KTF의 개발 협력사로 MMS같은 메시징 솔루션과 이미지 프로세싱 등 카메라 솔루션 분야도 차별화된 기술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DMB시장에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DMB모듈 및 미들웨어를 비롯해 DMB 단말 개발 및 방송서비스에 필요한 다양한 관련기술을 확보해 DMB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재 MDS의 사업별 매출비중은 개발솔루션 65%, 소프트웨어 솔루션 15%, 기타 교육 및 네비게이션 20%이다.

부문별로는 휴대폰 관련 매출 42%, 자동차 10%, SOC 9%, 정보기기 7%, 전자제품 5%, 기타 27% 등으로 비교적 다양한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삼성전자 30%, LG전자 16%, 기타 54%로 매출처도 다변화돼 있다.

현재 상장된 동종업체로는 온타임텍, 신지소프트, 인프라웨어 등이 있으나 MDS테크놀로지는 이들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282억원), 영업이익률(24.6%), 주당순이익(1236원) 등에서 모두 앞서고 있다.

MDS테크놀로지는 오는 13일 기관 청약을 거쳐, 14일과 15일 양일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수는 123만주, 주당 공모가 예상밴드 1만3000원~1만6000원으로 총 160억~197억원 가량의 공모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납입예정일은 21일, 상장예정일은 이달 26일로 교보증권이 주간사를 맡고 있다.

공모 직후 유통가능한 주식수는 183만여주로 전체 주식(610만주)의 30%에 불과하다.

나머지 426만여주(70%) 중 김현철 대표 등 최대주주 지분 56.9%(347만여주)와 우리사주 공모분 4.03%(24만6000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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