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권리세, 끝내 하늘나라로…네티즌 “일어나기를 기도했는데”

입력 2014-09-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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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세(사진 = 뉴시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7일 세상을 떠났다.

최근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져 수술을 거듭하던 권리세는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23세.

권리세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녀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며 "은비에 이어 다시 한 번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과 비통한 마음을 금치 못하고 있다. 많은 분들께서 두 멤버의 명복을 빌어주시기 바라며 가장 슬픔에 잠겨있을 다른 멤버들을 위해서도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권리세의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충격과 비탄에 빠졌다. 한 네티즌은 “얼른 일어나기만을 기도했는데 안타깝다”고 말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은비에 이어 안타까운 소식이 이어져 충격을 금할 수 없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께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했고, 권리세가 머리를 크게 다쳐 중태에 빠졌고, 7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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