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올 뉴 쏘렌토' 계약건수 9000대 돌파...비결은 '내부 인테리어', 어떻길래

입력 2014-09-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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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쏘렌토

▲기아자동차는 ‘올 뉴 쏘렌토’ 1호차의 주인공으로 현역 특전사인 이영석(37)씨를 선정하고, 2일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1호차 주인공 이영석씨가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아차)

이달부터 본격 출고된 기아차의 '올 뉴 쏘렌토'가 자동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비결은 내부 인테리어에 있다는 평가다.

올 뉴 쏘렌토는 지난 4일 기준, 계약건수가 9000대를 돌파했다고 기아차가 7일 밝혔다. 올 뉴 쏘렌토는 지난달 말 실시된 사전계약을 통해 7000건의 주문을 받았다. 일주일새 2000여 건의 주문이 추가된 셈이다. 월 평균 판매 목표치는 5000대로 이미 목표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올 뉴 쏘렌토는 기아자동차가 5년4개월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한 3세대 쏘렌토 모델로, 35~45대 남성들을 끌어당기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기아차 '올 뉴 쏘렌토' 착석기가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글 게시자는 6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탈바꿈한 올 뉴 쏘렌토를 타보았다며 그 소감을 올렸다. 그는 사전계약 리플렛으로 올 뉴 쏘렌토를 접했을 때는 상당히 실망했으나 실물을 접하면서 마음이 달라졌다고 했다.

그는 올 뉴 쏘렌토의 사양을 소개하면서 특히 올 뉴 쏘렌토의 내부 인테리어를 강조했다.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는 것. 내비게이션 옵션이 빠져서 다소 심심해보이긴 했으나 대시보드 상단이 스티치로 장식된 우레탄으로 이뤄져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센터펜시아 버튼들이 직관적으로 배열돼 있고 하이그로시와 우드그레인으로 장식돼 세련되고 깔끔해 보인다, 마감 또한 많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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