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故권리세 빈소, 조문시작…“105시간 간절했건만”

입력 2014-09-0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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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사망한 故 권리세(사진 = 뉴시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故권리세의 빈소에 조문이 시작됐다.

권리세는 7일 오전 10시 10분 께 생과 사의 사투를 마치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사고가 난 지 꼭 105시간 만이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주대학병원에 있는 권리세의 시신을 서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으로 옮기고, 장례식장을 마련했다.

빈소에는 유가족과 소속사 직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연예계 동료 중 밴드 장미여관이 가장 먼저 조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여관은 한때 방송에서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으로 레이디스코드를 꼽을 만큼 각별한 애정을 가진 선배 가수기도 하다.

권리세의 사망 소식에 연예계 동료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나르샤, 씨스타, 데이비드오, 클라라 등 많은 연예인들은 채 피지도 못하고 지고 만 권리세와 고은비의 사망을 안타까워 했다.

팬들의 절절한 슬픔도 강을 이룬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은비 혼자 두면 불안하다던 권리세, 부디 하늘에서 함께 행복하길 바란다” “믿어지지 않는 레이디스코드 은비와 권리세의 사망, 제발 꿈이길 바란다” “은비와 권리세, 하늘에서는 행복하길, 하늘에서는 꼭 1위 하길”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왜 가수가 됐니? 그냥 평범하게 살았으면 죽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라며 슬픔을 표했다.

앞서 권리세는 뇌가 심하게 부어 있는 상태에서 11시간의 대 수술을 했으나, 수술중 혈압이 급격하게 떨어져 수술을 중단하고 2차 수술 시기를 조율 중이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새벽 1시23분께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는 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한 후 권리세는 나흘 간 의식불명 상태를 이어오다 결국 숨졌다. 멤버 소정은 두 차례의 골절 수술을 받은 후 회복중이며 애슐리와 주니도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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